절대 긍정이 춤추게 한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교회 장로님들이 최근 이런 슬로건을 내걸고 만나는 사람들과 활발하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부정적인 마음의 잔설들이 봄 햇살에 녹듯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환한 빛이 춤추듯마음에 다가옵니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지혜자는 말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꿀송이 같아, 듣는 이 마음 속 훈훈해지고 듣는 이 뼈 마디마디에 힘이 솟는다”(잠 16:24, 현대어 성경)


언어는 존재와 인격의 표현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절대긍정의 믿음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어두운 환경에 집착하지 말고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보며 맑고 밝고 환한 말로 인생을 열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으로 하여금 춤을 추게 합니다.


얼마 전 영국 BBC가 ‘생리학과 행동’ 최신 호에 실린 글래스 고대 연구팀의 연구 논문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팀이 스코틀랜드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수용시설에 있는 개들을 연구한 결과, 개들도 밝고 활기찬 음악을 들었을때 훨씬 건강해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두 부류를 조사한 결과, 활기찬 음악이 스트레스 해소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음악의 선호도가 밝혀졌는데 그것은 ‘소프트 록’과 ‘레게’였습니다. 개들도 기분 좋은 음악으로 달라지는데 하물며 창조주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 어찌 긍정적인 태도에 달라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요즘 우리는 욕설과 저주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황당한 가짜 뉴스가 확대·재생산되고 있습니다. 남을 죽이려는 살상용 언어는 이제 폐기처분합시다. 축가를 부르며 춤추게 하는 절대긍정의 언어를 공유합시다. 결국 인생은 축가를 부르며 기쁘게 살 것이냐 장송곡을 부르며 어둡게 살 것이냐로 갈라집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믿음, 이것이 절대긍정의 믿음이며 이 믿음에서 비롯된 말이 사회를 춤추게 할 것입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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