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수양이나 도덕적인 생활이나 종교로써는 우리의 생활과 환경과 정신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를 온전히 변화시켜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실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애 가운데서 반드시 만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온전히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변화되는 신앙적인 체험을 가진 그 사람이 바로 진실한 기독교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예수님을 만날 수가 있을까요?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막 5:29).

무엇보다도 위 말씀에 나오는 혈루병을 앓았던 여인처럼 마음속에 예수님을 만나야겠다는 갈망이 있어야 합니다.

이 여인은 열두 해를 혈루병으로 앓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열두 해 동안 피를 흘리고 살았다면 그 얼굴은 창백할 대로 창백했을 것입니다.

또한 유대 나라에서는 혈루병을 앓는 여인은 부정한 여인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기 때문에 이웃은 물론이거니와 가족까지도 떨어져서 살아야 했습니다.

한편 이 여인은 자기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모든 의원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의원들을 찾아 다니느라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을 탕진하였고 마침내는 오히려 병만 더 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삶에 대한 줄기찬 의욕을 가졌습니다. 여인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섞여서 그 뒤로 와서 예수님의 겉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바로 이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의 피가
흐르는 근원이 그치고 병이 그의 몸에서 떠나갔습니다.

병을 고치겠다는 그의 열망, 새로운 생명을 얻겠다는 그의 열망, 바로 이 열망이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만난 그 만남이 기적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 여인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예수님을 만날 때 여러분의 생애와 환경이 변화되고 여러분의 모든 생각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저주에서 축복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허무에서 소망으로, 여러분의 삶의 근원을 옮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삶의 본질적인 근원을 변화시켜 줍니다. 오늘 당장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예수님을 만나기를 열망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