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지금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십시오. 따뜻한 햇빛, 풍부한 공기와 물, 그리고 갖가지 모양의 푸르른 식물과 넘치는 자연 자원.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그의 자녀 된 우리들에게 모든 쓸 것을 공급해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 모든 자원들을 다스리고 소유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가끔 작은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불평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면서도 아버지의 역할을 다 못하고 계신 것처럼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예비하고 계십니다. 학개서 2장 8절에 보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금과 은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나의 친아버지라면 내가 가진 것이 없다고 불평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금과 은을 가지신 우주적인 아버지를 모시고 있으면서 불평한다면 이는 곧 불신앙을 뜻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구원 받은 자들의 영혼 속에 보내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합니다. 이단들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2)고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들로 삼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태어난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친아버지이십니다. 육신의 아버지라도 자녀를 위해 좋은 것으로 돌봐주시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께서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지 않겠습니까?

창문을 열고 하늘과 땅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아멘”으로 믿고 나아가는 사람에게 는 모든 준비된 것들이 와서 하나님의 아들인 여러분에게 봉사할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참 좋으신 아버지입니다.†

조용기 목사(193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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