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하나님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입니다. 그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위대한 창조주요, 그의 독생자를 보낼 만큼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실 만큼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40장 12절에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보아도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주를 보면 우리의 머리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구는 태양계에 속한 하나의 별이고 이 태양계는 은하 성좌 속에 소속된 변두리 태양계이며 이 은하 성좌 속에는 1천억 개의 별이 있고 이와 같은 은하성좌가 1억 개나 되는 안드로메다좌 대성운이 있고 그 너머로 가면 또 다른 성운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뼘으로 이 우주를 재신다고 했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조그마한 근심 걱정 하나 해결해 주시지 못하겠습니까? 창조주 하나님 앞에 우리의 작은 문제를 놓고 기도해 보십시오. 능치 못함이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인간은 티끌과 먼지 같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향한 그의 위대한 사랑 때문에 1억 개나 되는 성좌군을 뚫고 2천 년 전에 이 세상에 와서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요, 우주의 창조자인 당신 자신이 직접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구유 위에 낮고 천한 인간으로 태어나신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그 피로 인류를 죄에서 속량하신 뒤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고 죽으신 후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은혜로 우리를 아들로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오늘도 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조용기 목사(193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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