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 창립50주년을 기념하며 “희년을 노래하라 감사를 노래하라"

들어가면서

우리는 예수원을 향해 “중보기도의 집, 신학의 실험실, 코이노니아의 실천 장소, 자기 십자가 지기를 배우는 곳”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사명이고 목표이고 삶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이미 오래 전 기독교 월간잡지인 <신앙계>를 통하여 나타낸 바도 있었습니다.

한국의 기도원과 다른 나라의 수도원이 어떻게 다른지를 예수원의 설립자이신 고 대천덕(1918~2002) 신부님이 “한국 기도원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주의적인 면입니다. 그들은 개인적으로 와서 기도하고 은혜를 받고는 역시 개인으로 돌아갑니다. 비록 그들이 거기 있는 동안에 다함께 찬송하고 기도하며 복을 받았을 지라도 말입니다.

반면 수도원들의 주된 특징은 집단생활과 집단 예배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주의를 벗어나 우리, 함께, 기도의 싸움을 싸우는 곳으로 예수원은 생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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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찬 (예수원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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