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 1:28)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인류는 역사를 지나오며 이 성경구절을 인간중심적으로 해석하여 경제적 논리를 우선하며 자연과 환경을 파괴해왔다. 이제 인간은 자연과 환경의 지배자로서의 권리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피조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자연과 환경을 파괴와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함께 생육하고 번성해야 할 동반자로서 인식해야 한다. 끊임없이 욕망을 충족하고자 하는 소비중심의 자본주의를 극복하고 환경과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미래형 자급자족 트렌드는 생태주의적 삶을 실천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실천 가능한 새로운 소비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