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곯는 북한 아이들 위해… 금식해 모은 헌금 전달
작성일2019-03-20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에도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중랑구 면목교회(오정현 목사)는 최근 ‘북한 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동참 예배를 드렸다. 국민일보와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이사장 김유수 목사·대표회장 김영진 장로)이 주최한 예배에서 오정현 목사는 “그리스도인이 긍휼의 마음을 품고 고통당하는 북한 아이들에게 사랑의 본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우들이 한 끼 금식해 모은 헌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독고인호 재단 사무총장은 “어떠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결식하는 북한 어린이를 돕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랑이 멈춰선 안 된다”며 “재단이 10년째 중단 없이 북한 어린이를 돕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13만여개의 빵을 북한 결식 어린이에게 지원했다.
△캠페인 기간: 사순절 첫날(3월 6일)~부활절(4월 21일) △후원계좌: 국민은행 008601-04-077108, 우리은행 1005-202-430276 (예금주: 국제사랑재단) △ARS 후원: 060-300-0022(한 통화 2000원) △문의: 02-744-7607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8106&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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