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도 고향 교회를 방문합시다” 미래목회포럼 캠페인

작성일2019-01-20

김봉준 미래목회포럼 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의 포럼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이 새해 설 연휴(2월 2~6일)를 맞아 ‘제15차 민족의 명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럼은 18일 서울 종로구의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설에도 고향 교회를 방문합시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에 한국교회 성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으로는 ‘교회 주보·신문에 고향 교회 방문 취지 실어 동참 유도’ ‘고향 교회 공예배 참석’ ‘고향 교회 목회자에 감사 인사 전하기’ ‘도시 교회 차량운행 중단’ 등을 제시했다.
또 한국교회 전반으로 캠페인을 확산키 위해 각 교단 총회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포럼 차원에서 농어촌 교회를 직접 방문해 도농 교회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캠페인 실천 사례도 공개했다. 김봉준 대표가 목회하는 서울 구로구 아홉길사랑교회의 경우 지난해 전남 녹동갈릴리순복음교회와 ‘도농 간 강단 교류’를 실천했다. 포럼 회원교회인 대전 송촌장로교회는 2017년 추석 연휴에 성도들이 전남 여수마산교회를 찾아 수요예배를 드리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우리 교회의 경우 고향 교회를 실제적으로 돕기 위해 매년 추석을 앞두고 ‘도농 간 강단 교류’를 시행키로 했다”며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교회 목회자의 수고를 위로하고 도농 교회 간 협력도 도모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001690&code=6122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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