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리더십으로 분열·갈등을 넘어 미래 열자”

작성일2019-02-22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 회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포럼 창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안창호 정선희 이은경 변재운 이인용 임종룡 조민제 박종화 김영훈 이승율 나성민 김호승 박정빈 정윤재, 뒷줄 왼쪽부터 조주태 고영만 이정환 정장선 이남식 박화재 권오영 김병삼 박춘희 조용근 허용석 최근영 이택수 양베드로 자두. 강민석 선임기자

정계 관계 재계 등 한국 사회 각 분야의 크리스천 리더들로 구성된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이 21일 출범했다. 크리스천리더스포럼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창립식에는 포럼 회장을 맡은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과 부회장 이남식 전 전주대 총장(국제미래학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앙의 선조들이 3·1운동을 이끈 것처럼 시대를 이끄는 리더십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며 “우리들도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어른다운 모습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축사에서 “분열과 갈등으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국민일보의 역할은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창간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 미래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늘 함께하는 크리스천 리더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단은 물론 반 기독교적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해 이 나라를 회복시키자”고 말했다.

방송인 정선희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김병삼 분당 만나교회 목사는 기독교인의 성품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이 간증하고 가수인 자두 사모가 특송했다.

크리스천리더스포럼은 국민일보의 미디어 선교에 대해 자문하고 회원들 간 영적 성장과 교제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참석해 주신 분들(가나다 순)

△고영만 주영페이퍼텍 대표 △권오영 아일랜드CC 회장 △김병삼 분당 만나교회 목사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일규 이랜드월드 부회장 △김호승 시사한국 대표 △나성민 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 △박정빈 신원그룹 부회장 △박종화 국민문화재단 이사장(경동교회 원로목사) △박춘희 법무법인 두우 변호사(전 송파구청장) △박화재 우리은행 부행장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양베드로 구원열차순복음교회 목사 △이남식 국제미래학회장(전 전주대 총장) △이덕수 타임즈코어 회장 △이승율 한국CBMC 대표(반도이앤씨 회장)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이인용 삼성전자 고문(사회봉사단장) △이정환 한국드림관광 대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자두 사모(가수) △정선희 집사(방송인) △정윤재 대윤장학회 이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조용근 세무회계법인 석성 회장 △조주태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최근영 중현테크 대표 △허용석 삼일회계법인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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