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돌선교회, 2018 남북연합 성탄예배

작성일2018-12-16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는 18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남북한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성탄예배’(포스터)를 개최한다.

예배 슬로건은 ‘내 잔이 넘치나이다’(시 23:5)이다.

이삭 대표가 ‘천사들의 노래가 왜 이렇게 슬프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오케스트라의 연주, 탈북 어린이들의 찬양, 탈북 성도의 특송 및 간증 등이 진행된다.

평예찬양대, 열방교회 아동부, 우리들학교 학생 등이 출연한다.

극단 ‘예배자’는 연극 ‘거룩한 탄생’을 무대에 올린다.

무라카미 야스아키(일본 오사카 카리스 채플 교회) 목사가 간증할 예정이다.

부친 무라카미 목사는 과거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설교하다 일본인의 만행을 용서해 달라고 성도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목회자다.


이삭 대표는 초청의 글에서 “다시 한번 남한에서 성탄예배를 드린다”며 “지난해 성탄예배를 드리며 ‘내년에는 평양에서’라고 외쳤다. 아직도 그런 환경이 준비되지 않아 올해 또다시 이 땅에서 남북의 성도들이 하나님께 남북연합성탄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 “탈북 성도와 남한 성도들이 북한에서 방송을 듣는 성도들과 같이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성탄예배에 여러분을 초청한다”고 덧붙였다.

모퉁이돌선교회 성탄예배는 녹음돼 단파 7620Khz와 중파 1566Khz를 통해 성탄절 당일 북한으로 송출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920275&code=6122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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